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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벚꽃 절정, 내일까지 기온 쑥...주말 '태풍급 돌풍' 온다 / YTN

2025-04-10 439 Dailymotion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가운데 내일까지 기온도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주말부터는 날씨가 급변해 전국에 태풍급 돌풍을 동반한 비와 눈이 내릴 전망인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내일까지는 기온이 많이 오르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오늘 19.1도까지 올랐고, 내일은 24도로 예고돼 올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 있습니다.

맑은 날씨에 남서쪽에서 온난한 공기가 유입돼 내륙의 기온을 크게 끌어 올리는 건데요

이렇다 보니 올해 늦게 개화한 벚꽃이 비교적 빨리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서울 뿐 아니라 대전과 영월, 대구도 25도까지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여 내륙 곳곳에서 막바지 봄꽃이 화려한 모습을 뽐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주말에는 또 날씨가 급변한다면서요?

[기자]
네 맑고 따뜻한 날씨는 오래가지 않고 주말부터 다시 급변합니다.

한반도 북쪽 상공에서 영하 20도에 이하의 강한 한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남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주말인 모레 제주 산간에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오겠고, 남해안으로도 10에서 5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륙에도 5~40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온화한 공기가 자리한 가운데 강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주말 오후 늦게부터는 대기 불안정이 무척 심해질 전망입니다.

따라서 기상청은 주말과 휴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며 초속 20m 안팎의 태풍급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고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비보다는 바람 피해가 커질 가능성 커 대비가 필요합니다.

비바람이 강해지는 시기가 주말 밤사이로 예상되는 데다 찬 공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월요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강원도에는 일요일과 월요일 늦은 봄눈이 대설특보 수준인 5cm 안팎까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찬 공기와 함께 주말부터 기온이 떨어져 휴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5도, 낮 기온도 11도 까지 내려가는 등 날씨도 크게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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